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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감독 : 김희진
개요 : 드라마
러닝타임 : 131분
원작 :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주연 : 로기완역 송중기, 마리역 최성은, 씨릴역(바 사장) 와엘 세르숩, 이윤성역(마리아빠) 조한철, 옥희역(기완엄마) 김성령,
정주역(마리엄마) 이일화, 선주역(기완 동료) 이상희, 은철역(기완의 외삼촌) 서현우
영화 '로기완'은 조해진 작가의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를 원작으로 합니다.
영화는 탈북자인 '로기완'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로완과 엄마 옥희는 탈북한뒤, 중국에서 어머니와 함께 조선족으로 숨어살아갑니다.
그러다 어느날 사고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엄마의 시신을 댓가로 받은 돈을 가지고 낯선 타국으로 가게됩니다.
낯선 타국 벨기에서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가게되는 기완.
자기의 목숨보다 소중한 어머니의 시신값을 잃게 되고, 운명처럼 마리를 만나게 됩니다.
마리는 벨기에 국적을 가진 한국인 사격선수입니다.
기완과 같은 아픔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연히 얽힌 기완과 마리는 반감에서 서로의 아픔을 쓰다듬으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타국에서 살아가는 남한출신의 마리와 북한출신의 기완.
따뜻한 삶을 영위하기에 너무나 힘이드는 타국에서 같은 동포출신의 젊은 남녀가 그려내는 역경과 고난
그곳에서 피어나는 눈물, 사랑, 그리움....행복...
탈북민 기완과 방황하는 마리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시다면
넷플릭스 '로기완'을 시청해보세요. 시간순삭 ~
조해진 장편소설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_ '원작로기완을 만났다'
조해진 장편소설_로기완을 만났다
<출판사 서평>
대산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백신애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거머쥐며 탄탄한 작품성을 입증해온 작가 조해진의 신동엽문학상 수상작 『로기완을 만났다』가 작품의 영화화라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출간 이후 13년 만에 ‘리마스터판’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독자들 앞에 돌아왔다.
『로기완을 만났다』는 “이방을 떠도는 탈북인의 운명에 대해 놀랄 만큼 차분한 공감을 자아내는 넉넉한 품과 세심한 결”이 돋보이는 한편 “올올이 살아 있는 반성의 문체와 서럽도록 몽환적인 여로를 결합해, 소설에서 보편성이 어떻게 획득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입증해냈다”(권여선)는 평으로 2013년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2021년에는 KBS와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공동선정한 ‘우리 시대의 소설 5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시간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한국문학의 중요한 성취로 꾸준히 거론되어왔다. 몰입감 넘치는 서사와, 거기서 파생되는 보편적인 감동에 집중해 2024년 3월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되는 데 발맞춰 선보이는 이번 리마스터판에서는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원작의 의미를 충실히 되새기되 최근의 정서에 맞게 일부 표현을 다듬어 새단장을 마쳤다.
『로기완을 만났다』 리마스터판을 통해 이제 더 많은 독자들이 진심어린 공감과 연대에 동참하고, 삭막한 일상 속에서 자주 잃어버리고 마는 ‘삶의 이유’를 찾는 여정에 오를 차례다. “처음에 그는, 그저 이니셜 L에 지나지 않았다”가장 비밀스러운 존재를 만나기 위한 경이로운 여정이니셜 L, ‘로기완’은 함경북도 온성군 세선리 제7작업반에서 태어나 자랐고 생존을 위해 홀로 이역만리 벨기에로 밀입국한 스무살 청년이다. 함께 북한 국경을 넘은 어머니가 중국에서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난 뒤 그는 자신이 살아남는 것이 어머니의 마지막 소원이었음을 알고, 어머니의 시신을 팔아 마련한 돈 650유로를 목숨처럼 품에 안고 브뤼셀에 온다. 그러나 생존을 위해 당도한 낯선 타국에서 조국과 언어를 잃은 그는 견디기 힘든 가난과 멸시를 감내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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