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설원의 생존자들]은 2024년 오스카 후보작으로 비행기 추락사고로 안데스 산맥에 갇힌 생존자들,
무사히 귀환할 방법을 찾기위해 힘을 모으며 서로에게 유일한 희망이 되어준다.
감독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출연 : 엔소 보그린치치, 아구스틴 파르델라, 마티아스 레칼트, 에스테반 비글리아아르디, 디에고 베헤치, 페르난도 콘티자니가르시아,
에스테반 쿠쿠리치카, 프란시스코 로메로, 라파엘 페데르만, 발렌티노 알론소
각본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베르나트 빌라프랄나, 하이메 마르케스- 올라레아가, 니콜라스 카사리에고 코르도바
장르 : 스페인 작품, 드라마, 도서 원작, 실화바탕
관람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1972년에 발생한 안데스 비행기 추락 사건인 실화를 바탕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이 사건은 1972년 10월 13일에 우루과이 항공 571편인 군용기가 칠레를 향해 떠나던 중 난기류를 만나 안데스 산맥에
추락하여 발생했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우루과이 아마추어 럭비팀인 랭기웨이팀의 구성원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또 다른 여행객들이 탑승했습니다.
40명의 승객과 5명의 승무원이 탑승을 한 비행기는 산맥을 넘던중 산과 충돌해 반토막이 난체로 추락합니다.
추락 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다치게 됩니다.
처음엔 많은 생존자들이 남았지만 원활한 구조작업이 진행되지 않고 구조대가 비행기(하얀색의 비행기의 외관이 눈과 구분이 되지 않음)를 발견하지 못하고 중단됩니다. 생존자들은 식량과 물이 거의 없는 안데스 산맥 고산지대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를 합니다.
이 영화는 책 '눈의 사회'라는 원작을 토대로 1993년 영화로 탄생한 작품인 '얼라이브'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얼라이브'와 전개방식도 비슷합니다.
2023년 스페인에서 개봉하고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작품으로 넷플릭스에 상영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내며 생존에 집중하는 모습과 인간의 존엄성을 생각하는 장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에 영화를 보는 자신을 사건에 감정을 이입해 보기도 합니다.
"나라면 과연 어땠을까? "
"저 추위에 견녀낼 수 있을까?"
"배고픔에 포기하고 싶지 않을까?"
......
식인을 거부하며 다리상처로 인해 감염이 심해지면서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는 누마의 목소시롤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누마의 죽음을 통해 친구 2명은 결국 서쪽 칠레로 향하게 됩니다. 쉽지않은 어려움의 여정은 결국 그들에게 희망을 안겨줍니다.
72일만에 구조된 그들은 우루과이로 돌아오게 되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절망적인 시간이 흐르고, 추위과 얘기치 못한 변수가 늘 발생하는 안데스산맥에서
실낱같은 구조의 끈을 놓치 않는 생존자들이 마지막 구조되는 장면과 가족을 만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2시간 동안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재난영화였습니다.
안데스산맥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을 가로지르는 산맥으로, 미국의 콜로라도주에서 아르헨티낭의 아틀란티코주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이 산맥은 약 7,000km에 걸쳐 있으며, 높이는 4,000m에서 6,000m를 이룹니다.
안데스 산맥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서쪽 경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 사이의 경계를 이루는 중요한 지형적
요소입니다. 이 산맥은 화산활동과 지진이 많은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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